▲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달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외교, 산업, 국방, 안보 등 가용한 모든 협력 채널을 활용해 트럼프 행정부와 접촉해나가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미국 신(新) 행정부의 정책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공화당 하원 콘퍼런스, 상무장관 청문회,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관련 백악관 브리핑 등 연휴 기간 중 통상·외교·안보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