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자화전자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폰 오토포커스(Auto Focus)용 액츄에이터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일할 것으로 평가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27일 "자화전자의 2분기 실적 중 AF용 액츄에이터의 매출이 전분기대비 89억원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하는 등 주력제품이 본 궤도에 진입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광통신을 통해서 삼성전자에 3M와 5M용 AF용 액츄에이터가 공급되기 시작했다"며 "자화전자의 AF용 액츄에이터 제품이 경쟁사대비 기술 및 가격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에 삼성전자의 주력모델인 제트폰에 자화전자의 AF용 액츄에이터 5M가 채택된 점을 감안하면 AF용 액츄에이터 매출은 23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3.9% 증가할 것"이라며 "09년 및 10년 AF용 액츄에이터의 매출은 각각 612억원, 1171억원으로 증가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