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위,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및 관계 전문기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이 31일 김해공항에서 사고기 현장감식 착수를 위한 현장 위험관리평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31일 사조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조위,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및 관계 전문기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은 사고기 현장감식 착수를 위한 현장 위험관리평가를 완료했다.
또 오후에 3D 입체영상 촬영, 비상산소용기 분리 조치 등 위험물 제거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장감식은 2월 3일에 한다. 사조위 관계자는 "현장감식에서 시료채취, 분석, 분류 작업 등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말에 예상되는 우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체는 3D 입체영상 촬영 등 종료 후 천막으로 덮어 보호한다.
합동조사팀은 오전에 동체, 내부 각종 부품 및 화물칸 화재영향 여부 등 안전점검을 했으며 항공기의 전반적인 안전상황을 감안해 탑재된 연료는 제거하지 않기로 했다.
동체 하부 화물칸에 실려 있던 승객 위탁수하물은 보안 점검 후 에어부산으로 인도했고 승객에게 인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