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토요일인 1일 전국 곳곳에서 눈과 비가 지속할 전망이다.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형성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1일은 경기 남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북부 등지에 이른 새벽부터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비나 눈은 점차 충청권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남 내륙, 전북 동부, 제주도에는 1~5㎝,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남동부내륙, 경북 내륙은 1㎝ 안팎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