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장신영, 강경준 불륜 언급…"아이도 힘든 것 알아, 빨리 정신 차려"

입력 2025-01-31 23:58 수정 2025-01-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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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출처=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장신영이 새롭게 합류해 살림 팁 등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동네 친구들과 식재료를 공동구매한 장신영은 “2년 전 이사를 왔는데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다 성격 좋고 착한 사람들”이라고 운을 뗐다.

특히 장신영은 “내가 아프고 힘들 때 아무도 없었다. 그때 어떻게 될까 봐 살뜰히 챙겨줬다”라며 지난해 있었던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의 불륜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를 배려해서 전화도 안 했다. 챙겨 먹으라고 문 앞에 두고 톡만 보냈다. 정말 감사한 존재”라고 동네 친구들의 깊은 마음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신영은 “아이도 내가 힘들고 지쳐 있는 걸 아는 것 같다. 정신 차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아들과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라며 “집안에서도 더 즐겁고 편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다들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간 것 같다”라고 현재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한텐 아이와 가족이 전부라 그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큰아들과 데이트도 자주 한다. 18살이니까 말이 잘 통해서 되게 든든하다”라고 가족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신영은 지난해 8월 “오직 아이들을 위해 한 가정에서 살아가려 한다”라며 강경준의 외도를 용서했다.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으며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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