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2315> 제주 해상 어선 좌초 사고현장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일 오전 9시 25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두 선박이 육상에서 500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 갯바위에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2025.2.1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5-02-01 12:14:32/<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2척 좌초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청은 국방부·경찰청·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및 경비함정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제주 해역에서 어선이 좌초됐다는 보고를 받고 관계기관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기재부 대변인실이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어 "현지 해상의 기상악화를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제주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이날 정오 기준 좌초 어선 2척 승선원 15명 중 12명을 구조했고,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