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 개최…우리 아이 어린이집 미리 확인

입력 2025-02-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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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오픈데이’ 주관
예비 양육자에게 어린이집‧프로그램 정보 제공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자녀가 다니게 될 지역 어린이집이 궁금한 양육자를 위해 어린이집의 시설과 보육 프로그램을 미리 볼 수 있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아이가 입소하기 전에는 양육자가 직접 어린이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또한 자체적으로 설명회를 여는 어린이집들도 입소가 정해진 원아의 부모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심이 가는 어린이집이 있어도 입소 대기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반면 시가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내 임산부 등 예비 엄마‧아빠, 아이를 집에서 양육하고 있는 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데이 행사는 개별 어린이집의 돌봄 철학과 보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설명회’와 ‘질의응답’, 어린이집 내‧외부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된다.

시는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통해 부모는 우리 아이가 다닐 어린이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은 부모들에게 어린이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새학기 입소시기를 맞아 오는 14일~15일 양일간 첫 번째 오픈데이 행사를 시범 실시한다. 이번 오픈데이에는 사전에 신청한 120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며, 어린이집 명단과 어린이집별 세부 진행시간은 서울시 보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데이에 참여하고 싶은 부모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 보육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며(보육포털-보육서비스 예약-오픈데이 신청) 최종 참석대상자는 어린이집에서 별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새학기 입소 시기에 맞춰 매년 2월과 9월 둘째 주를 오픈데이 주간으로 지정하고 오는 9월부터는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이 돌봄이 필요할 때 가까운 어린이집에 방문해서 시설도 살펴보고 보육 프로그램도 알 수 있도록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한다”며 “어린이집 오픈데이 행사를 통해 인근 어린이집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관심 있는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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