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AI 3대 강국, 먼 얘기 아냐…인재 1만명 양성할 것”

입력 2025-02-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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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27일(금), 성남시와의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27일(금), 성남시와의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AI(인공지능) 인재 1만 명 양성을 서울시가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AI 3대 강국, 우리도 가능합니다’라는 글에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세계 AI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딥시크는) 연구 인력 139명뿐인 작은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이뤄낸 혁신”이라며 “천문학적인 투자나 거대 기업이 아니더라도 경쟁력 있는 AI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AI 강국으로 가는 길의 가장 큰 과제가 아낌없는 투자와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 11일 열리는 서울시 국제콘퍼런스 ‘AI SEOUL 2025’를 계기로 ‘AI와 동행하는 서울’의 비전을 밝히고 AI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서울시의 계획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서울시는 그동안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AI와 IT분야 인재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온 바 있다”며 “그 결과 3000명 이상의 누적 취업자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명실상부한 AI 인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업그레이드해 매년 4000명의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해 서울 소재 각 대학에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6000명의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AI 3대 강국 진입은 먼 얘기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여야를 떠나 모두가 AI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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