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대전 본사 및 GMP 공장 전경. (사진제공=큐로셀)
큐로셀은 자사의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림카토주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약제급여평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을 통해 림카토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평가 절차를 밟는다. 심평원은 림카토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림카토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한다.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에 선정돼 기존 절차보다 더욱 빠른 일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림카토는 LBCL 환자들을 위한 차세대 CAR-T 치료제다. 임상 2상 최종 결과에서 67.1%의 완전관해율을 기록하며 약효와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회사에 따르면 CAR-T는 고가의 치료제이지만 이미 국내에서 킴리아가 건강보험에 적용되고 있어 림카토의 보험적용 가능성도 크다. 림카토가 급여 등재되면 국내 재발성 및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림카토가 국내에서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심평원 약제급여평가 신청을 완료했다”라며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더 많은 환자가 림카토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