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선발된 팀은 최대 1억 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는다.
3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는 창업 7년 이하 관광벤처 140개 팀을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대상 ‘예비관광벤처 부문(30개 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대상 초기관광벤처 부문(70개 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 대상 성장관광벤처 부문(40개 팀) 등 3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등 4가지 모집 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광산업 연관성 등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문체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이면 서류심사 시 각 1점씩 최대 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올 4월 말경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0개 사업에는 올해 11월까지 사업화 자금(3000만 원~최대 1억 원)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초기 부문 창업자는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공식 누리집(touraz.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장 부문은 2월 중 모집 일정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