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빙속여제’ 김민선, CJ그룹과 함께 ‘동계AG 4관왕’ 노린다

입력 2025-02-03 11:13 수정 2025-02-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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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발판 2026 동계올림픽까지 메달 획득" 포부 밝혀

CJ그룹, 김민선 선수ㆍ대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후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 (사진제공=CJ그룹)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 (사진제공=CJ그룹)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 선수가 CJ그룹 지원을 발판으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 도전에 나선다. 이상화 선수의 뒤를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여제로 부상한 그가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정상까지 쾌속질주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2025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은 선수 150명을 파견해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한 김민선 선수에 대한 메달 획득 기대감은 압도적이다.

김민선은 '빙속여제' 이상화가 썼던 기록을 차근차근 갈아치우고 있다. 그는 최근 두 시즌에 걸쳐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에서 종합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2024년 월드컵 5차 대회 1000m에서는 이상화의 한국 신기록을 약 10년 만에 경신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이상화(2017년) 이후 처음으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김민선의 목표는 4관왕이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주종목인 500m 뿐 아니라 1000m, 팀 스프린트에도 출전한다. 김민선은 500m와 함께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하겠다는 각오다.

김민선은 기량 상승 배경에 대해 체계적인 훈련과 후원사의 지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훈련 뿐 아니라 CJ의 후원이 있었다. 실제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해외 체류기간에 CJ 지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2026 동계올림픽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CJ는 2023년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종목과 김민선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김민선과 함께하는 여정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김민선이 이번 아시안게임 4관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더 큰 무대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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