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발굴·이용 시 혜택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착한가격업소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상시화해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국민이 발굴하고 추천한 착한가격업소 2827곳 중 612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374곳에 대해선 심사를 진행 중이다. 행안부는 기존에 5곳 발굴자에게 제공하던 순은 기념메달 지급 대상을 3곳 이상 발굴자로 확대한다. 또 착한가격업소 10곳 또는 30회 이상 방문자에게도 순은 기념메달(500개 한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1만 원 이상 결제자에 대한 할인·적립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한다. 카드사별 행사 기간은 롯데·삼성카드 3·5·9·12월, 비씨카드 3·6·9·12월, 신한카드 5·8·10·12월, 우리카드 5·9월, 하나카드 3~5·9~11월, 현대카드 2~5월, KB국민카드 1월 20일~2월·9월, NH농협카드 1·5·8·12월이다. 혜택 한도와 혜택 제공방식(청구할인·캐시백·포인트)은 카드사별로 상이하다. 수체적인 내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과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 공모와 방문 인증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내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업소 정보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민 관심과 방문을 유도해 물가 안정과 지역 소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