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대학야구 올스타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꿈의 '8할 승률'에 도전한다.
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7회에서는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올스타 양 팀의 시즌 최종전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몬스터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로 만원 관중의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더욱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이날 몬스터즈는 예측불허의 사이드암 투수와 맞닥뜨린다. 몬스터즈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발 투수의 패기 넘치는 피칭에 주춤하는 가운데 대학야구 올스타는 한발 빠른 투수 교체를 감행하고 사이드암 에이스 투수를 올린다.
에이스의 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빠른 공과 마구처럼 휘어지는 스위퍼는 기세가 오르던 몬스터즈 타선을 잠재우며 경기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인다.
일촉즉발 위기 속 몬스터즈 타선에도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드리운다. 최근 타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탄 정의윤이 맹활약을 예고한다. 팀 내 홈런 공동 2위에 오른 이택근 또한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한 방을 노린다.
또한, 임상우는 타율로 이대호의 아성에 도전한다. 시즌 최종전의 활약에 따라 임상우가 시즌 타율 4할을 달성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투수조의 활약도 예고됐다.
특히 '이대은과 니퍼트의 탈삼진왕 레이스'라는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치열한 선의의 경쟁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경기까지 이대은이 64개, 니퍼트가 65개로 단 하나의 탈삼진 차이로 숨 막히는 접전을 펼친다.
이외에도 몬스터즈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꿈의 승률 8할을 달성하고, 하와이행 티켓도 거머쥔다. 박용택은 "야구 경기에서 8할 승률은 압도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며 승리를 향한 간절함을 전했다.
한편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최강야구는 새 시즌 시작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025 트라이아웃'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