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400억 원 이상 매출을 거뒀다.
롯데관광개발은 1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가 전년 동월보다 23.2% 증가한 매출 294억2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순매출 기준이다. 호텔 부문에서는 별도 기준 29.2% 늘어난 106억6600만 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카지노와 호텔의 총 매출은 400억9000만 원이다. 총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24.8% 증가했다.
이 기간 카지노 입장객 수는 전년 1월(2만 6245명)보다 29% 증가했다. 1월 기준으로 처음으로 3만 명을 돌파한 기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기존 중화권 고객 외에 그동안 비중이 낮았던 일본 VIP와 국내 거주 하이롤러(거액의 배팅을 즐기는 이용객) 외국인들의 원정 방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방문객 구성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부문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과반 이상이다. 판매 객실 2만5152실 중 외국인 투숙 비율은 64.4%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