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2대 주주인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문디는 “지속가능금융 미래를 형성할 트렌드는 책임투자 정상화와 에너지 전환·가속화, 임팩트(impact) 금융상품 수요 증가, 규제에 대한 국제적 조율 필요성”이라고 4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엘로디 로젤 아문디 최고책임투자책임자(RCIO)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년 책임투자 전망’에서 “올해 투자자 입장에서 임팩트 중심의 전략을 우선시하는 것이 전환 기회를 포착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로젤 RCIO는 “저탄소 경제로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전환을 위해 향후 몇 년이 정말 중요하다”며 “오늘날 화석연료에 1달러가 지출될 때 청정에너지 기술에 2달러가 투자되는 등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며 “청정 기술 개발은 이제 경쟁력과 주권의 문제이며, 전환 실패 시 감당해야 할 높은 비용을 피하기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의 대담하고 조정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