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조현호 기자 hyunho@
화요일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7∼2도로 예보됐다.
3일 아침보다 5∼10도가량 떨어진 수준으로, 철원과 화천의 아침 기온은 각각 -18도, -17도까지 내려가겠다.
서울은 최저 -12도에 최고 기온도 -6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에 눈이 내리겠다. 아침까지 충남권 내륙과 충북 중남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까지 경기남서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상 서부내륙에는 0.1cm 미만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내륙 3∼8㎝, 충북 중·남부 1∼5㎝,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전남 북서부 5∼20㎝, 광주·전남 남서부 5∼15㎝, 전북 북부 내륙·전남 동부 3∼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