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오픈AI, 기업용 생성형 AI 공동 개발한다

입력 2025-02-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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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합작사 ‘SB 오픈AI 재팬’ 신설키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왼쪽)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왼쪽)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프트뱅크그룹과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일본 기업 500여개 사가 참가한 도쿄 행사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밝혔다.

합자사는 'SB 오픈AI 재팬’으로,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새로운 중간지주사와 오픈AI가 50%씩 출자할 예정이다.

SB 오픈AI 재팬은 '크리스털 인텔리전스'라는 기업용 AI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별로 인사 및 마케팅 등 데이터를 집약해 고객 응대나 문서 작성 등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의사 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소프트뱅크그룹 자회사들이 먼저 도입, 이용료로 오픈 AI에 연간 4500억 엔(약 4조2477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대기업용 최첨단 AI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본에서 시작한다"며 "기업 안에 최첨단 지성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올트먼 CEO는 "일본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달 21일 오라클과 함께 AI 합작사 스타게이트를 만들고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약 733조8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오픈AI에 150억∼250억 달러(약 21조9000억∼36조6000억 원)를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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