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현대오토에버, 추가적 주가 상승 위해서는 모멘텀 필요”

입력 2025-02-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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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 원 유지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2025년 연간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4조860억 원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다. 현재주가(3일 기준)는 14만4400원이다.

4일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2024년 4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을 상회했다”면서 “매출은 1조1596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1조 원을 15% 상해했고, 영업이익은 727억 원으로 예상치 621억 원을 17%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의 이유로 “IT아웃소싱(ITO) 사업부에서 IT 예산 집행 일부가 4분기에 몰리면서 일시적 고성장이 있었고, 완성차를 비롯한 그룹사의 IR 운영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시스템통합(SI)에서는 현대차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4분기 집행이 몰리며 매출이 확대 됐다”고 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이외에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부가 국내와 북미에서 네비게이션 물량이 증가했고, 전장소프트웨어(SW) 성장률도 두자릿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 사업부에는 미주 법인에서 3분기 인식되지 못한 프로젝트가 4분기에 이월 인식되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1%나 성장하기도 했다. 중국도 2023년 저성장 기저효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4조860억 원, 영업이익은 2510억 원, 영업이익률은 6.1%로 전망한다”면서 “2024년에는 인건비 증가로 비용이 확대됐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안정적으로 비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IT 단가 인상폭도 2024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따라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장 소프트웨어의 가시적인 확대와 자율주행 관련 변화, 글로벌 네비게이션 판매 확대 등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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