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개발) 투시도. (자료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올해 첫 서울 강남지역 분양단지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특별공급에 1만8000여명이 몰렸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페를라 214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 총 1만812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4.7대 1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80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혼부부 6611명, 다자녀가구 3106명, 노부모 부양 212명 등의 순이었다.
37가구가 공급된 59㎡A 타입에 6953명이 신청한 가운데 특히 이 타입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는 7가구 모집에 3826명이 몰려 경쟁률이 546.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83가구가 공급된 84㎡B 타입에는 총 4543명이 신청했다.
이런 청약자 쏠림은 올해 첫 강남권 분양 단지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대비 5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방배6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이며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2억∼24억 원대다.
4일에는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