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지난해 매출액 3조 원을 넘기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풀무원은 전 거래일 대비 5.77% 오른 1만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 종료 후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2137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2조9934억 원) 대비 7.4% 늘어나면서 매출액 3조 클럽에 가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6% 증가한 9210만 원, 당기순이익은 157.4% 늘어난 3403만 원을 달성했다.
풀무원은 "식품 서비스 부문 성장 및 이익 확대, 해외 사업의 성장 및 손익 개선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 증가가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풀무원 미주 내 주력 제품 수요 지속함에 따라 미국 비중 지속 확대되고 있다"라며 "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럽 지역 진출도 고려하고 있으며, 재무구조 개선 성과가 가시화된다면 주가 우상향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