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IG넥스원 작년 ‘어닝 서프’ 소식에 국내 방산주 일제히 급등

입력 2025-02-04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넥스원의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소식에 국내 방산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4일 오전 9시 55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일보다 8.55%(1만9500원) 오른 24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주가는 25만 원 중반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현대로템(6.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9%), 한화시스템(4.55%) 등 여타 방산주들도 큰 폭 상승 중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조2772억 원, 영업이익 230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2%, 23.9% 증가했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LIG넥스원은 전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변경 공시를 하기도 했다. 실적 성장 폭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국내 방산주들은 재래식 무기 수출로 자금력을 쌓고, 첨단 무기체계 R&D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면서 해외 수주잔고를 잇달아 쌓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방산업의 방향이 재래식 무기 위주의 재무장과 인공지능(AI), 드론, 위성, 로봇 등 첨단 무기체계의 투트랙으로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래에셋증권은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60 (사족보행 로봇)을 예로 들며 "미국과 일본, 이스라엘, 독일 등이 이미 비전60을 발주하여 테스트와 실전에서 활용하고 있다"며 "LIG넥스원은 수주잔고 길이가 7~8년 이상이며, 미국 비궁과 국내 및 중동 L-SAM 등 2025년 수주 모멘텀이 방산5사 중 가장 풍부하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423,000
    • -1.79%
    • 이더리움
    • 4,050,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70,900
    • -3.48%
    • 리플
    • 3,818
    • -2.8%
    • 솔라나
    • 256,800
    • -2.36%
    • 에이다
    • 1,138
    • -4.05%
    • 이오스
    • 926
    • -3.94%
    • 트론
    • 350
    • -4.37%
    • 스텔라루멘
    • 486
    • -3.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50
    • -3.93%
    • 체인링크
    • 26,050
    • -4.96%
    • 샌드박스
    • 526
    • -8.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