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사전개통 시작…SKT 1호 고객 "AI 기능 메리트"

입력 2025-02-04 13:33 수정 2025-02-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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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 S25 출시 기념 행사 열어
1호 고객은 '갤럭시 S25 울트라' 선택

▲SK텔레콤의 갤럭시 S25 '1호 개통' 고객인 서경덕(35) 씨가 4일 홍대 T팩토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갤럭시 S25 '1호 개통' 고객인 서경덕(35) 씨가 4일 홍대 T팩토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다시 돌아오는데 계기가 됐습니다. 말로 요청하면 그거에 대해 답해주는 AI 기능이 굉장히 이점이 있는 거 같아요."

SK텔레콤에서 갤럭시 S25를 첫 번째로 개통한 서경덕(35) 씨는 4일 '갤럭시 S25 더블업파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SKT는 서울시 마포구 홍대 T팩토리에서 갤럭시 S25 출시 기념 고객 행사인 '갤럭시 S25 더블업파티'를 열었다. 행사에는 서 씨와 추첨을 통해 선발한 고객 50명이 참석했다. 1호 개통 고객에게는 '갤럭시 북 프로' 노트북이 사은품으로 제공됐다.

서 씨는 "갤럭시 S 시리즈도 쓰고 노트 시리즈도 썼다. 중간에 아이폰을 잠깐 사용했는데 이번에 갤럭시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갤럭시 S25 라인업 중 '플러스' 모델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울트라는 개인적으로 조금 크다고 생각했다"며 "S25 플러스도 충분히 (카메라 등)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T팩토리에서 갤럭시 S25 출시 기념 고객 행사인 '갤럭시 S25 더블업파티'를 열었다. (이은주 기자 letswin@)
▲SK텔레콤은 4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T팩토리에서 갤럭시 S25 출시 기념 고객 행사인 '갤럭시 S25 더블업파티'를 열었다. (이은주 기자 letswin@)

갤럭시 S25 시리즈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멀티모달 AI를 탑재했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는 게 특징이다. 모바일 AI 플랫폼 '원 유아이 7(One UI 7)'을 통해 AI에게 한 번에 작업을 수행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범 SKT 본부장은 "'삼성이 만들면 진짜 다르구나'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이 탑재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SKT는 고객이 꼭 필요로 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여기 계신 분들은 최고의 핸드폰과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자부심을 가지셔도 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T팩토리에서 갤럭시 S25 출시 기념 고객 행사인 '갤럭시 S25 더블업파티'를 열었다. 오른쪽부터 김상범 SKT 본부장, '1호 개통' 고객 서경덕씨, 윤남호 삼성전자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letswin@)
▲SK텔레콤은 4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T팩토리에서 갤럭시 S25 출시 기념 고객 행사인 '갤럭시 S25 더블업파티'를 열었다. 오른쪽부터 김상범 SKT 본부장, '1호 개통' 고객 서경덕씨, 윤남호 삼성전자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letswin@)

윤남호 삼성전자 상무는 "저희가 이 악물고 AI 폰을 출시하게 됐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애플리케이션(앱) 터치로 구동했는데, 이번엔 목소리를 포함한 여러 멀티모달 형태로 폰을 쉽고 편리하게 만들었다"며 "쓰다 불편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달라.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SKT는 사전 예약 이후로도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31일까지 디즈니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한 후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T우주 디즈니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준다. 오픈AI의 챗GPT 플러스도 3개월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챗GPT 플러스에 최초 가입하는 SKT 이용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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