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개통 개시…AIㆍOTT 구독 등 혜택 풍성

갤럭시 S25 울트라 가장 높은 비중
아이스블루·실버 쉐도우 색상 인기

SKT, 챗GPT·에이닷 구독료 할인
KT, 256GB 모델 512GB로 업그레이드
LG유플러스, 제휴카드 프로모션 진행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4일 개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T팩토리에서 열린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행사'. (사진제공=SK텔레콤)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4일 개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사전예약을 한 고객 50명을 초청해 서울시 마포구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웰컴 키트 등 경품을 받았고, 1호 개통 고객은 갤럭시 북 프로를 증정받았다.

SKT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단말별로는 갤럭시 S25 울트라가 전체의 약 6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 기준으로는 갤럭시 S25와 S25+는 아이스블루, 실버 쉐도우 모델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그레이 모델 순이었다.

SKT는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재공한다. 3월 31일까지 디즈니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한 후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T 우주 디즈니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에이닷 혜택도 2배다. 이벤트 필수 동의를 완료한 고객이라면 최대 6개월간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을 월 1000회(기존에는 월 최대 350회)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챗GPT 플러스를 3개월간 50% 가격으로 제공한다.

▲KT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4일 개시했다. (사진제공=KT)

KT도 갤럭시 S25 시리즈의 예약자 수가 전작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56GB 모델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사전구매 혜택과 AI 기반 신규 기능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객 관심과 선호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KT도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스타벅스 홍대 공항철도역점에서 AI 서비스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와이로운 발견 – 새로운 AI작’ 팝업 행사를 열었다.

KT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 ‘365폰케어 파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갤럭시 버즈·워치 등 디바이스의 파손·피싱·해킹 보장은 물론, 폰 교체·파손 수리 대행까지 지원한다. 월정액 5900원이다.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멤버십 차감 할인으로 월 3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개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단말기에 선탑재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은 향후 베타 버전 익시오 출시 시점에 맞춰 앱을 업데이트하고,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인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추는 ‘폰교체패스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선보인다. 폰교체패스는 단말 교체부터 수리 보상, 제조사 케어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토털케어 서비스다.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할 경우, 별도 비용 없이 ‘New 갤럭시 AI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삼성·신한·KB 등 4개 카드사 제휴카드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는 고객은 최대 10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