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트럼프 만나 ‘반도체·AI’ 협력 논의할 듯

입력 2025-02-04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8일 방미, 7일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딥시크 쇼크’에 생성형 AI 공동 R&D 추진
LNG 수입 확대·안보관계 심화도 목표

▲이시바 시게루(오른쪽에서 두 번째) 일본 총리가 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오른쪽), 손정의(왼쪽에서 두 번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오른쪽에서 두 번째) 일본 총리가 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오른쪽), 손정의(왼쪽에서 두 번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인 만큼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을 확인하는 목적이 크며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4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6~8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는 이시바 총리는 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반도체와 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미일 협력 추진 의사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특히 이시바 총리는 ‘딥시크 쇼크’ 등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중국에 대한 견제를 염두에 두고 이번 회담에서 생성형 AI 연구개발(R&D)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총리 관저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을 만나 “미·일 양국이 AI 협력을 더욱 강화해 더 풍요롭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같은 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반도체 분야에서의 미·일 협력 중요성도 강조했다.

첫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인식도 강하다. 관세 경고 현실화에 일본 역시 자국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를 우려하고 있다. 일본에 대한 언급은 적지만,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하는 등 수가 읽히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도 제안할 예정이며 경제 이외 안보 분야에서 양국 관계 심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회담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을 일본에 초청할 계획이다.

무모하다는 평가를 받던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 하나둘씩 실현되는 흐름 속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자국 이익을 확보하려는 각국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대법원 "상호관세 위법"… 원화 환율·채권시장 어디로
  • 연세대·고려대 계약학과 144명 등록 포기…“서울대·의대 쏠림 여전”
  • 트럼프 “전 세계 관세 10%서 15%로 인상…몇 달 내 새 관세 결정·발표”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73,000
    • +0.19%
    • 이더리움
    • 2,908,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828,500
    • +0.36%
    • 리플
    • 2,103
    • +0.19%
    • 솔라나
    • 125,400
    • +0.72%
    • 에이다
    • 411
    • -1.2%
    • 트론
    • 427
    • +1.67%
    • 스텔라루멘
    • 236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90
    • -2.47%
    • 체인링크
    • 13,070
    • -0.38%
    • 샌드박스
    • 12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