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확대기관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물관과 도서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은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문화시설이고 문화재 등을 보관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4일 오전 유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올해 첫 확대기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 등 문체부 소속 26개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 장관은 최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와 관련해 소속 기관들의 안전 관리 강화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유 장관은 "기관별 안전 관리 체계와 지침을 잘 갖추고 있더라도 비상 상황 시 현장 대응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장 이하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