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MASH) 치료제 DD01의 미국 임상 2상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DD01은 장기 지속형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글루카곤 이중 수용체 작용제다. DD01은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받았다.
본 임상의 1차 평가지표는 MRI-PDFF 측정 방법을 통한 투약 전 대비 12주 차 지방간이 30%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이다. 해당 평가지표는 2023년 완료된 임상 1상에서 4주간의 투약으로 고용량 군에서 최대 88%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달성한 바 있다. 회사는 동 평가지표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비교해 우수한 효과를 확인한 만큼 잠재력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문가 CP 교육, 자율준수 의지 선포, 준법지원인 및 CP 운영 관리자 임명 등 공정거래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규정과 관리 지침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가 일본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SJ-607은 SJ-600시리즈의 모태인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GEEV® Platform)으로 신라젠이 개발 중인 최신 파이프라인들의 기반이다. 특허는 보체조절 단백질을 표면에 발현하는 항암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관한 것으로, 정맥투여 시 안정적인 항암 활성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또 정맥주사를 통해 전신에 투여할 수 있어 고형암은 물론 전이암까지 직접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 기존 항암 바이러스보다 적은 양을 정맥 투여해도 종양 내 직접 투여보다 뛰어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한 만큼 정맥투여를 통해 심부에 있는 암종이나 전이암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SJ-607 외 최신 플랫폼들의 국내외 특허 등록을 추진해 지식 재산권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