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아이스하키, 예선 첫 경기 동반 승리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05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오후(현지시간)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예선 A조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김상엽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현지시간)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예선 A조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김상엽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반 메달 수확을 노리는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결전지로 떠났다. (사진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반 메달 수확을 노리는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결전지로 떠났다. (사진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예선 A조 중국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접전이었다.

한국은 1피리어드 6분 32초에 터진 이총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내 중국의 장자치, 옌췬정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2피리어드에 곧바로 연속골을 허용하며 점수는 1-4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한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안진휘와 김상엽이 2분 간격으로 골을 추가하며 3-4 코앞까지 따라붙었다.

3피리어드에 김상엽이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며 반격했지만, 이내 또 워지룽에게 일격을 당하며 4-5 상황이 됐다.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면 중국에 패하는 순간, 종료 5분을 남겨 두고 이총민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연장까지 간 이번 승부는 주장 김상욱의 골든골로 홈팀 중국을 이기고 첫 승리를 따냈다.

반면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날 조별 예선 B조 홍콩과 첫 경기를 8-0 대승으로 끝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피리어드 2득점, 2피리어드 3득점, 3피리어드 3득점을 기록, 압도적인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3, 골 득실 +8로 카자흐스탄(1승, 승점 3, 골 득실 +12)에 이어 B조 2위에 올라있다. 이날 2골을 넣은 김세린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각각 5일 대만, 6일 태국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차세대 RGB 마이크로 LED TV 연내 출시한다
  • 취업만 되면 어디든 다니겠다는 취준생들…"원하는 연봉은 3400만 원" [데이터클립]
  • "밴댕이 소갈딱지"…속 좁은 그 생선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불확실성 커지는 요즘…금테크로 안전자산 투자해볼까 [경제한줌]
  • “시계 부품회사에서 로봇까지”... 엡손 84년간 ‘성공 신화’ 살펴보니 [르포]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는 허구일까? [해시태그]
  • "1년 동안 기다렸는데"…'파피 플레이타임 4', 혹평 쏟아진 '진짜 이유' [이슈크래커]
  •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무산...관세전쟁 장기화 조짐에 ‘트럼플레이션’ 위기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301,000
    • -1.17%
    • 이더리움
    • 4,324,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518,000
    • +1.27%
    • 리플
    • 3,922
    • +0.05%
    • 솔라나
    • 319,600
    • +0.06%
    • 에이다
    • 1,172
    • +2.81%
    • 이오스
    • 962
    • +5.6%
    • 트론
    • 353
    • +3.52%
    • 스텔라루멘
    • 53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2.07%
    • 체인링크
    • 30,650
    • +0.03%
    • 샌드박스
    • 628
    • +3.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