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영향에 4분기 적자…목표가↓”

입력 2025-02-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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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4만3000원으로 하향

상상인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양극재 가격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8만 원에서 1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2만5000원이다.

5일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를 중심으로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불용재고 평가손실 436억 원을 계상하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탄산리튬 가격이 전년 대비 68% 이상 하락함에 따라 양극재 가격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포스코퓨처엠은 매출액 7232억 원, 영업손실 41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양극재 매출액은 3519억 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원재료 가격 하락이 판가에 반영된 가운데, 4분기 N65 제품 출하량은 고객사 재고 등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보다 65% 감소했다”며 “신규 고객사향 N87 양극재 출하를 개시했으며, N86 및 NCA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고 했다.

또 그는 “NCA 증산 관련 재작업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지난해 말 연결기준 양극재 부문 설비증설의 영향으로 유형자산이 1조8000억 원 증가했으나, 신종자본증권 6000억 원 발행 등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37% 개선됐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목표 양극재 출하량은 7만 톤 내외로 지난해 양극재 출하량인 5만6000톤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이전 당사 전망치인 9만5000톤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제너럴모터스(GM)향 출하량은 동사의 목표치에도 불구하고, GM의 올해 전기차(EV) 판매 대수 가이던스에 기반해 지난해와 유사한 3만5000톤으로 추정한다”며 “삼성SDI-스텔란티스(Stellantis) 합작사(JV) 향 2만5000톤, 새로운 완성차 고객사향 N87 1만5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2만 톤 내외의 증가가 예상되나, 전동공구 등 기타 애플리케이션 향 수요는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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