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7년만에 이사회 의장 복귀…AI 사업에 힘 싣는다

입력 2025-02-05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네이버)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실적 발표 직전인 7일 이해진 GIO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방침이다.

이 GIO가 의장으로 복귀하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핵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챗GPT와 딥시크 등 글로벌 AI 공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위기감이 이 의장의 복귀 결정에 힘을 실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네이버는 빅테크와 동맹을 맺은 카카오와 달리 소버린(주권) AI를 앞세워 자사 대규모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등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 네이버는 핵심 서비스에 AI를 접목하는 '온 서비스 AI' 전략을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과 AI 검색 서비스 큐: 모바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AD 부스트와 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로 광고와 커머스 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장 복귀와 무관하게 임기를 마무리한 최수연 대표는 무난히 연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등 최 대표 체제에서 대과 없는 경영을 이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380,000
    • -1.86%
    • 이더리움
    • 3,963,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70,300
    • -2.16%
    • 리플
    • 3,807
    • -2.66%
    • 솔라나
    • 253,300
    • -1.97%
    • 에이다
    • 1,139
    • -3.88%
    • 이오스
    • 930
    • -1.27%
    • 트론
    • 353
    • -4.08%
    • 스텔라루멘
    • 486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2.91%
    • 체인링크
    • 25,810
    • -3.98%
    • 샌드박스
    • 524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