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지난해 매출액이 12조8638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6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95.5% 증가한 19조91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10조2371억 원에서 9조5109억 원으로 7.1% 감소했다. 인프라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각각 1조1535억 원, 4257억 원으로 4.5%, 41.7% 늘었다.
주요 신규 수주는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 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 원),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1조6039억 원), 동북아 LNG Hub 터미널 1단계 프로젝트(5879억), 호주 SRL East 지하철 터널 프로젝트(5205억 원) 등이다.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은 12조6000억 원, 신규수주 14조3000억 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전·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기반과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