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1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격진단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5일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기업과 협력해 원격진단 시장에 진출한 후 최근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PA),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등 국제 인증 획득을 마쳤다”며 “보유 레퍼런스 및 해외 인증을 바탕으로 AI SW 추가 공급을 통해 실적 성장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해 5월 영국 원격진단 전문기업 ‘DMC 헬스케어’와 자체 AI SW ‘AVIEW LCS Plus(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시장에 진출했다. DMC는 영국 정부 주도 폐암검진 프로젝트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원격진단 분야 다수의 레퍼런스와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원격진단 시장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관련 분야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계 각국 정부는 원격진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원격진단은 기존 의료시설향 공급과 달리 적용 환자군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환자 수에 따라 AI SW 매출이 변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적 기여 효과가 크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축적한 유럽 주요 국가 및 미국 시장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격진단 시장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다. 글로벌 원격진단 전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며, 최근 국제 학술지를 통해 세계 1위 기업 대비 자체 AI 기술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신규 SW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영국 등 선진국들은 의료 인력과 시설 부족 문제로 원격진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와 달리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AI SW에 대한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인증 등 글로벌 시장 대부분을 커버하는 AI SW 허가 및 원격진단 분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코어라인소프트의 주력 AI 제품이 성능 벤치마크에서 세계 1위 기업 지멘스의 최상급 진단 솔루션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기 때문에 정부주도 사업과 함께 원격진단 기업향 공급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출 기여도가 높은 원격진단 시장 진출 강화를 통해 AI SW 기반 실적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