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로고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의 작년 매출은 증가했으나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른 개발 사업 실적과 사업별 운영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11조655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91억 원으로 18.1% 급감했다. 이어 26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른 개발 사업 실적과 사업 별 운영비 증가 등이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GS리테일의 설명이다.
작년 4분기 GS리테일의 매출은 2조96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신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커머스의 대약진 속에서도 주력 사업인 편의점, 슈퍼 사업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내실 경영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