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지평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을 지낸 채남기(사진) 고문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채 고문은 32년간 거래소에 재직하면서 △기업공개(IPO) △퇴출심사 △공시는 물론 △증권시장 매매체결 시스템 등 풍부한 자본시장 업무 경험을 쌓은 현대 한국 증권시장의 산증인으로 통하는 전문가다.
1990년 거래소에 입사한 이래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서장,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본부장(부이사장)을 거쳤다. 거래소 퇴임 후에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IR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채 고문은 거래소 재직 시절 경험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에 성공적인 IPO 전략을,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법인으로 지정된 상장기업에게는 실효성 있는 상장유지 컨설팅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채 고문이 합류하는 지평 자본시장그룹은 IPO 분야에서 5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영입으로 자본시장 분야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경 기자 e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