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S투자증권)](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06081600_2133473_606_278.png)
DS투자증권은 6일 삼양식품에 대해 올해 생산능력(CAPA) 확대와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기존 목표주가 100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조600억 원, 영업이익이 24% 늘어난 4272억 원으로 업종 내 차별적 실적 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밀양 2공장이 6월 가동을 시작하며 라면 CAPA는 기존 연 18억 개 대비 28% 증가한 25억 개로 해외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특별한 매운맛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럴 확대로 글로벌 시장 침투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 ‘알파세대’가 선호하는 1위 브랜드로 선정됐고, 미국 메인스트림 입점 확대로 미국 내 라면 점유율도 상승 중”이라며 “올해 생산능력 확대로 미국 법인의 캐나다와 멕시코향 수출 증가, 네덜란드 판매 법인을 통한 유럽향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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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해외 매출 비중은 2022년 67%→2024년 78%→2025년 81%로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7년에는 중국 공장 가동으로 추가 실적 성장 모멘텀이 기대돼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