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6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북미시장으로 매출 확대 전략을 통해 이익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1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을 중심으로 EHV(초고압)케이블 수요 확대와 북미시장 내 수요 증가로 UTP케이블이익 개선뿐만 아니라 URD케이블도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LS VINA는 LS전선과의 협업을 통해 북미시장에 URD케이블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또 LSCV 역시 UTP케이블 제품을 Cat5에서 Cat6주로 전환하며 북미시장의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으로 EHV케이블은 기존 유럽향 매출과 베트남 내 수주 등 이익 확대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LS에코에너지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331억 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7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광케이블 부문과 UTP케이블 부문에서 발생한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