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된 고 김수한 전 국회의장 국회장 영결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1.03. (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6120036_2133644_664_443.jpg)
국민의힘 지지도가 39%,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다만 정권교체 여론은 정권 재창출보다 높게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3일부터 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2월 1주차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조국혁신당(4%)·개혁신당(2%)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대답한 유보층은 15%였다.
정권 교체와 관련해서는 '정권 교체'가 50%, '정권 재창출'이 41%로 나왔다. 오차범위 밖인 9%p 차이가 났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3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2%, 오세훈 서울시장 8%, 홍준표 대구시장 7%,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6% 순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5%,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40%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6%였다. 일주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p 늘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3%p 준 것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3%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법에 대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선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38%,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0%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