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자회사, 아시아 최고 자원순환플랜트 준공식 개최…“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들과 협력 지속”

입력 2025-02-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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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균 에이루트에코 대표이사가 서산 자원순환플랜트 1공장 준공식에서 연설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 = 에이루트)
▲이민균 에이루트에코 대표이사가 서산 자원순환플랜트 1공장 준공식에서 연설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 = 에이루트)

에이루트는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에이루트에코가 충남 서산시 소재 자원순환플랜트 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서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임오경 국회의원 △이정섭 전 환경부 차관 △볼프강 코스팅거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상무참사관 △SK에코플랜트 고문 김경호 박사 △김석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조주현 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처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및 리사이클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 독일 저마(Zerma)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컴텍(Komptech)과 빈더(Binder)의 주요 임직원들도 참여해 에이루트에코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3사는 리사이클링 산업에 최적화된 첨단 장비를 제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에이루트에코는 유럽 리사이클링 설비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적용해 서산 플랜트를 구축했다. 서산 자원순환플랜트는 부지가 약 2만㎡(약 6200평) 규모에 달하며, 1공장에서만 연간 7만5000톤(t) 이상의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할 수 있다. 에이루트에코는 향후 2, 3공장으로 생산능력(CAPA)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루트에코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리사이클링 사업 매출 극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준공과 동시에 이미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 플랜트가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수도권 지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후 건설자재 기업 등에 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리사이클링 설비 및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를 갖춘 자원순환플랜트를 준공할 수 있었다”며 “에이루트에코의 서산 플랜트는 대규모 설비와 첨단 자동화 기술로 생산성과 수율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자원순환플랜트”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리사이클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및 설비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리사이클링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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