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여성보다 운전시 연료절약 능력 우수

입력 2009-07-27 1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비대비 연료소모 향상률 남 43.8% 여 30.2%

남성이 자동차를 운전할 때 여성보다 연료를 절약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2009 친환경 가족 운전왕 선발대회' 남녀 참가자 38명(남녀 각 19명)의 표시 연비 대비 연료 소모 향상률을 분석한 결과, 남성 운전자의 평균 향상률은 43.8%로 여성의 30.2%보다 높았다.

표시 연비 대비 연료소모 향상률 조사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부터 임진각까지 약 103㎞ 구간에서 주행시간을 제한하지 않은 채 이뤄졌다. 남성 참가자 19명은 상암-임진각 구간을, 여성 참가자 19명은 임진각-상암 구간을 주행했다.

남성 중 최고 향상률을 기록한 운전자는 표시연비가 ℓ당 9.5㎞인 2005년식 자동차 운전자로 ℓ당 18.4㎞를 주행해 93.7%를 나타냈다.

여성 운전자 역시 표시 연비가 ℓ당 9.5㎞인 2005년식 자동차로 ℓ당 17.1㎞를 달려 80.1%를 달성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의 연료 소모 향상률 측정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이번 분석 결과에 절대적인 신뢰를 부여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는 유의미한 결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폭우와 강풍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연료 소모 향상률 평균이 작년의 34%에서 37%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73,000
    • +0.31%
    • 이더리움
    • 4,829,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2.2%
    • 리플
    • 2,050
    • +3.17%
    • 솔라나
    • 349,600
    • +0.49%
    • 에이다
    • 1,456
    • +1.53%
    • 이오스
    • 1,167
    • -1.93%
    • 트론
    • 291
    • -1.02%
    • 스텔라루멘
    • 723
    • -10.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1.35%
    • 체인링크
    • 25,750
    • +8.7%
    • 샌드박스
    • 1,045
    • +2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