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여가부·경기도 등 딥시크 접속 차단...서울시도 "검토중"

입력 2025-02-06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연합)
(사진제공=연합)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보 유출 우려에 따라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전면 차단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6일 정오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개인정보 수집 논란을 빚어온 중국 딥시크를 포함한 생성형 AI 전반에 대한 조치 차원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에 ‘AI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송했다. 시도교육청도 앞서 국가정보원의 ‘생성형 AI 활용 관련 보안사항 준수’ 공문을 받고 대응에 들어갔다.

법조계도 예의주시 중이다. 법무부는 현재 생성형 AI(인공지능) 사용 시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하라는 취지의 안내 공문을 전파한 상황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오후 2시로부로 딥시크 관련 생성형 AI 사용이 차단 조치 됐다.

법원 관계자는 “법원 구성원에게 관련 접속을 자제하라고 할지는 검토 중”이라며 “차단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자체도 딥시크 대응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딥시크 관련 차단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딥시크 관련) 차단 검토 중”이라며 “차단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는 아직 딥시크를 차단한 곳은 없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경기도가 오후부터 딥시크 접속차단 조치에 나서 곧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브ㆍ라이즈 동생 그룹이 벌써?"…엔터 업계 '카니발 효과'가 뭐길래 [이슈크래커]
  • '잠삼대청' 토허제 풀린다…재건축 단지 14곳은 제외
  • 인플루언서도 대치맘도 긁혔다…이수지가 꼬집은 대리수치 [해시태그]
  • "골프 입문, 어렵지 않아요"…적절한 클럽 고르기 [골프더보기]
  • 단독 오세훈, 김종인과 설연휴 회동...金 “대통령 하려면 결단해야”
  • 글로벌 빅파마 사로잡은 K바이오…빅딜‧공동연구 확대
  • 갤럭시 S25, 초기 대박 비결은… '가격·성능·AI' 삼박자
  • 빚에 의존하는 기업들…단기차입금 700조 육박 [기업 급전 경고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52,000
    • -1.76%
    • 이더리움
    • 3,934,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95,600
    • -2.92%
    • 리플
    • 3,614
    • -2.93%
    • 솔라나
    • 291,300
    • -3.48%
    • 에이다
    • 1,173
    • -2.41%
    • 이오스
    • 970
    • +1.04%
    • 트론
    • 367
    • -1.34%
    • 스텔라루멘
    • 477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00
    • -3.23%
    • 체인링크
    • 27,270
    • -5.77%
    • 샌드박스
    • 576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