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강설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서울은 3~8㎝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낮 12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자치구‧유관기관 등 인력 4926명과 제설장비 1318대를 투입해 강설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제설제 사전살포, 자동 제설장비가동 등 선제적 제설작업을 신속히 시행해 퇴근길에도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한파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눈이 얼어 도로결빙구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행 및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