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도 딥시크 경계령...신세계·롯데 계열사 ‘제한 조치’ 방침

입력 2025-02-06 18:02 수정 2025-02-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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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예외 허용 없이 차단”…자제 기술검증 들어간 롯데

▲딥시크와 챗GPT  (연합뉴스)
▲딥시크와 챗GPT (연합뉴스)

정부 부처와 IT기업, 금융권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 차단에 나선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도 딥시크 접속 제한 조치를 내렸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날 임직원 공지를 통해 “딥시크 관련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예외 허용 없이 차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기본적으로 생성형 AI 등에 대해 플랫폼 접속을 차단했고 업무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하지만 딥시크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딥시크 만큼은 예외 없이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그룹 역시 현재 사내에서 딥시크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롯데그룹은 사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생성형 AI인 챗GPT, 제미나이 등을 직접 접속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다만 롯데이노베이트에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통해 기술 점검을 마친 AI 플랫폼에 한 해서만 임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롯데그룹은 딥스크에 대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인 만큼 아이멤버를 통해 딥시크 접속은 불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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