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 박(왼), 故 서희원. (출처=산다라 박, 고 서희원 SNS)
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 박이 최근 사망한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을 애도했다.
5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SNS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최근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고 서희원을 추모했다.
고인은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의 젊은 나이였다.
소식을 접한 산다라 박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난 데뷔했을 때부터 그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우린 항상 그녀를 기억할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산다라 박은 과거 대만판 ‘꼴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서희원은 ‘유성화원’에서 주인공 샨차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 서희원은 일본에서 장례를 치른 뒤 5일 구준엽과 함께 대만에 도착했다. 구준엽의 품에 안긴 서희원의 유해는 자택에 모셔졌으며 장례식은 치러지지 않았다.
비보가 전해진 뒤 서희원의 유산 등으로 가짜 뉴스가 생성된 가운데 구준엽은 이날 참담한 심경을 전하면서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유산에 대해서는 모두 장모에게 권한을 넘기고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