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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따르면 7일 국내 증시는 전일에 이어 아마존 시간외 주가 부진, 고용 대기 심리 등으로 쉬어갈 전망이다.
미국 증시는 오늘 밤 고용 이벤트와 아마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로 마감했다.
매크로 상으로는 영란은행(BOE)이 25bp(1bp=0.01%p) 인하를 결정했고, 관세 전쟁의 최전선에 있는 멕시코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50bp 인하를 단행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다른 나라 중앙은행의 행보가 이전보다 더 차별화될 분위기다.
엔비디아 주가는 어제도 3%대 강세를 보였다. 각국이 딥시크 사용 차단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 4분기 실적은 AWS 클라우드 사업 호조 등으로 매출액과 주당 순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넘겼지만,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시간 외에서 4%대 하락 중이다.
오늘 밤에는 매크로 대장 이벤트인 미국 1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1월에 주식시장을 크게 요동치게 만들고, 주요 외사들의 3월 금리 인하 전망을 잇달아 철회하게 만들었던 지표가 12월 고용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주목도가 쏠린다. 현재까지는 지난달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