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포드와 로블록스, 펠로톤인터랙티브, 랄프로렌 등의 주가 등락이 두드러졌다.
미국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포드는 실적 발표 후 전장보다 7.49% 밀린 9.2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포드는 지난해 4분기에 482억 달러의 매출액과 21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가지 모두 분석가들의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경영진이 제시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70~85억 달러로 기대치인 93억 달러를 밑돌았던 탓이다.
온라인 게임회사인 로블록스 주가는 전장보다 11.06% 내린 67.12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4분기 예약과 일일 평균 활성 사용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반면, 월가의 전망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게 매도우위로 이어졌다.
가정용 피트니스 장비 제조사 펠로톤인터랙티브는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12.01% 뛰었다. 경영진은 이자, 세금, 감가상각, 상각 전 조정이익에 대한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3억~3억5000만 달러 범위로 상향 재조정했다.
랄프로렌은 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9.69% 올랐다. 이 회사도 올해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재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