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DS투자증권)](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07082932_2133967_593_288.png)
DS투자증권은 7일 SK바이오팜에 대해 고환율 기조에 따른 환율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 투자 포인트는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확장과 이에 따른 영업이익 고성장”이라며 “세컨드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코프리의 전신발작·소아 적응증 확대까지 포함해 올해부터 엑스코프리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보유할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파이프라인을 도입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는 극대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1630억 원과 407억 원으로 컨센서스 매출(1537억 원)과 영업이익(303억 원) 대비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연간 엑스코프리 매출이 한화로 약 4387억 원으로 가이던스 상단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광고선전비 확대와 기술개발(R&D) 비용 투자 증가에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4.9% 늘어난 7385억 원, 영업이익은 92.9% 증가한 1857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엑스코프리 매출은 47.7% 늘어난 6479억 원이 전망되며, 용역수익은 약 54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