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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발표된 자사주 정책에 따라) 진정한 의미의 밸류업 선도 은행이라고 판단돼 기존 은행업 차선호주에서 최선호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 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현재주가(6일 기준)는 5만 원이다.
7일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1월 1500억 원에 이어 2월부터 이어지는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5000억 원을 발표해 공백없는 자사주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시성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자사주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신한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4734억 원으로 추정치 7199억 원과 컨센서스 6707억 원을 하회했다.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하며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51.3% 감소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 대손비용도 전년동기대비 21.4% 감소, 전분기대비 49.6% 증가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
주요 특이 사항(세후)으로는 △유가증권 손상차손 등 비이자손실 2515억 원 △희망퇴직비용 1660억 원 △기부금 334억 원 △추가 충당금 적립 1278억 원 등이다.
정 연구원은 “그럼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은 철저한 위험가중자산 증가율 관리를 통해 13.03%를 기록하며 목표 수준인 13%를 상회했다”면서 “경영진은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해 13% 이상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