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S증권)](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7083224_2133969_647_378.png)
LS증권은 7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수익성 개선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4500원으로 기존 대비 7%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외형성장 보다는 수익성 중심 경영기조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지속 확대되면서 주당지표 개선 효과가 이어지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0.35배에 불과해 수익성 개선 및 주주환원율 확대 감안 시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976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전 연구원은 "이자이익 정체와 비이자이익 감소로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으나 대손비용 규모가 크지 않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부산은행의 실질연체율과 상매각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경남은행에 비해 높게 유지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건전성 악화는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5년의 경우 양행의 순이자마진(NIM)이 5bp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대출성장률 목표는 2%대로 낮게 설정하고 있어 탑라인 둔화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면서도 "하지만 대손부담 경감을 바탕으로 이익증가와 수익성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자사주 소각 규모를 400억 원으로 발표했으며 하반기에는 600억 원으로 소각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점진적 주당배당금 상향과 함께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36.5%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