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 네이버웹툰 '입학용병' 최초 팝업 시부야에 오픈

입력 2025-02-07 09:24 수정 2025-02-07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손잡고 일본 열도를 휩쓴 웹툰 ‘입학용병’의 최초 팝업스토어 ‘The Perfect Soldier(완벽한 용병)’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IPX)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손잡고 일본 열도를 휩쓴 웹툰 ‘입학용병’의 최초 팝업스토어 ‘The Perfect Soldier(완벽한 용병)’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IPX)
디지털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손잡고 일본 열도를 휩쓴 웹툰 ‘입학용병’의 최초 팝업스토어 ‘The Perfect Soldier(완벽한 용병)’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전 행사의 입장 예약이 반나절도 되지 않아 마감되는 등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국 오리지널 웹툰 입학용병은 가혹한 시간을 보낸 전직 최강용병이 가족과 친구의 사랑을 통해 성장해가는 통쾌한 액션극으로, 일본 라인망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23년부터 2년 연속 라인망가 연간 랭킹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그간 라인프렌즈, BT21 등 글로벌 인기 IP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IP 성공 공식을 써내려온 IPX가 이번에는 라인망가와 손을 잡으며 웹툰 IP 분야까지 확장했다. 이번 입학용병 팝업을 시작으로 향후 스크린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다양한 웹툰 IP를 팝업, 제품, 라이선스 사업 등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IP 경험으로 구현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전세계를 달구고 있는 K-웹툰의 질주를 일본 시장에서 자사만의 IP 비즈니스로 새롭게 이어나가며 팬들의 취향을 공략 후 일본 내 IP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팝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지하 1층에 위치한 약 40평 규모의 대형 미디어존으로, ‘입학용병’ 속 캐릭터와 작가의 세계관에 깊이 몰입할 수 있어 많은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벽면과 바닥을 감싸는 입체적인 영상과 소리는 방문객이 등장인물 중 하나가 돼 주인공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극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디어 체험을 선사한다. 팝업에는 일본 유명 성우 사이토 소마가 주인공의 목소리로 열연을 펼치는 특별 영상도 상영되어 긴박하고, 통쾌한 현장감으로 웹툰을 보다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비주얼과 제품도 현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락현 작가가 이번 팝업을 위해 새롭게 그려낸 주인공들의 일러스트가 담긴 키홀더, 스탠드, 태피스트리 등이 공개돼 특별함을 더했다. IPX가 웹툰에서 영감을 받아 크리에이티브하게 디자인한 밀리터리 카모플라쥬 패션템과 주인공이 근무하게 되는 SW그룹의 래플리카 패션템 및 사무용품, 사원증 등도 인물의 입체감을 살렸다는 평을 들으며 관심을 모았다.

2월 2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에는 입학용병의 YC 작가와 락현 작화가가 현장에서 사인회를 개최, 일본 현지 미디어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팝업을 방문한 일본 팬들은 “웹툰으로만 봤던 ‘입학용병’을 라인프렌즈 스토어에서 직접 실감할 수 있다니…웹툰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SW 테마의 사무용품을 샀는데, 사무실에서 쓰면 진짜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일 듯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쟁국은 자국산업 보호로 바쁜데…기업 옥죌 궁리만 하는 韓 [反기업법, 벼랑끝 제조업]
  • 새벽잠 깨운 충주 지진…"집안 흔들렸다" "한숨도 못 자"
  • 금 사상 최고가 행진에 은행 골드뱅킹 ‘화색’
  • 비트코인, 숨고르기 들어가나…연준 모호한 발언 속 내림세 [Bit코인]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지연·결항 속출
  • ‘이 정도면 짜고 친듯’…식품업계 이번주 잇단 가격 인상 발표, 왜?
  • ‘나솔사계’ 현커 16기 영자ㆍ미스터 배, 살벌한 다툼…결국 제작진까지 투입
  • 구준엽, 故 서희원 사망 심경…"창자가 끊어지는 고통, 유산 권한 장모님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9,357,000
    • -1.98%
    • 이더리움
    • 4,165,000
    • -5.56%
    • 비트코인 캐시
    • 493,300
    • -4.58%
    • 리플
    • 3,552
    • -6.58%
    • 솔라나
    • 295,300
    • -6.19%
    • 에이다
    • 1,098
    • -7.19%
    • 이오스
    • 895
    • -5.69%
    • 트론
    • 352
    • -0.28%
    • 스텔라루멘
    • 496
    • -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6.07%
    • 체인링크
    • 28,840
    • -5.94%
    • 샌드박스
    • 580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