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11억 영업손실…적자전환

입력 2025-02-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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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자산 상각비 영향으로 적자전환"
4분기 영업익은 46억…전년비 30.7%↑

▲KT스카이라이프 CI
▲KT스카이라이프 CI

KT스카이라이프는 2024년 기준 영업손실 10억7600만 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1조229억2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영업손실에 대해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되며 적자로 전환했다”며 “스카이라이프TV 콘텐츠 투자 감소에 따라 지난해 3분기부터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드는 추세로, 올해는 영업이익 개선이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7% 올랐다. 매출액은 17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의 전체 가입자는 575만 명으로, 전년 대비 1%(6만 명) 감소했다. 모바일과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13.8%(5만 명), 11.9%(5만 명) 증가했다. 신규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의 TV 상품 결합률은 41%에 달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9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1%인 98억 원 올랐다. 방영권 판매가 증가해 콘텐츠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ENA 채널은 시청률 11위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채널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카이라이프TV는 유료방송 광고 시장 점유율을 6.1%대로 유지했다. 방송 광고에 가상 광고, 간접 광고 등을 결합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광고 매출도 증가해 연간 광고 수익은 연결 기준 607억 원을 기록했다.

조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 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 시장 점유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과 TPS 가입자 확대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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