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강남언니' 힐링페이퍼와 의료관광 활성화 MOU

입력 2025-02-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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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페이퍼 홍승일 대표(사진 왼쪽)와 글로벌텍스프리 강진원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 제공)
▲힐링페이퍼 홍승일 대표(사진 왼쪽)와 글로벌텍스프리 강진원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 제공)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는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인 힐링페이퍼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만2000여 개의 사후면세 가맹점과 전국 120여 개의 시내환급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GTF와 힐링페이퍼가 양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인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한 ‘2023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60만 명(2009년 대비 약 10배)으로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시작한 2009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국내로 가장 많이 유치한 진료 과목은 피부과이며 그다음으로 성형외과가 꼽혔다. 구체적으로 피부과는 23만9000명, 성형외과는 11만4000명의 외국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매년 빠르게 늘고 있는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예약 시스템과 세금 환급 서비스(TRS)를 연계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강남언니 플랫폼을 통한 고객 예약과 동시에 힐링페이퍼가 개발한 병원 운영 솔루션 ‘KOS’내 TRS 발급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은 편리한 예약과 함께 세금 환급 절차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미용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진원 GTF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양사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양사의 서비스를 연계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관광 서비스와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인 택스리펀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업 경쟁력 강화 및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이번 GTF와의 협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양질의 한국 미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힐링페이퍼가 쌓아온 네트워크와 사업개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더불어 당사의 병원 운영 솔루션을 통해 미용의료 병원이 더욱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운영 효율화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병원과의 협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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